중국내 20개 주요 커피업체의 커피에서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미아드가 검출됐다. 이는 동물실험에서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아직 인체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결과는 나오지 않아 잠재적인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아크릴아미아드는 폐수처리시설의 오염물 응집제, 종이컵, 빨대 등의 코팅제로 사용된다.
아크릴아미아드가 가장 많은 제품은 모커(陌刻) 커피가 판매하는 아메리카노 블랙커피로 1㎏당 30.4㎍이 검출됐다. 루이싱의 무첨가당 아메리카노의 아크릴아미아드 검출량은 1㎏당 24.7㎍이었다. 스타벅스의 바닐라 라떼도 13.8㎍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다.
커피는 과도하게 마시지 않은 것이 좋으며 하루 1~2잔 정도 및 커피를 타는 물의 온도는 65도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