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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북경, 확진자 급증에 사실상 봉쇄 조치... 항공편 60% 취소
2020년06월18일 14:30   조회수:3758   출처:청도뉴스

중국 수도 북경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재확산하면서 사실상 봉쇄 조치가 내려졌다. 북경시 당국이 경보 단계를 올리면서 오고가는 항공편 60%가 취소되고 학교가 등교 조치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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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중국 북경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17일(현지 시각) CNN과 중국 관영 환구시보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북경 내 누적 확진자 수가 6일만에 140명으로 늘어나면서 코로나 경계 4단계 중 2급으로 격상했다. 2급에서 3급으로 낮춘 지 10일만이다.

환구시보에 따르면 17일 오전 북경 국제공항과 다싱 국제공항을 오가는 1255편의 항공편이 취소 됐다. 출국 항공편의 67%, 입국 항공편 68% 취소다.

이에 따라 중국 국제항공, 남방항공, 연합항공, 산동항공 등 중국 6개 항공사는 환불과 항공편 변경 수수료 전액을 면제한다는 방침을 냈다. 중국 철도당국도 북경 왕복권에 대한 전액 환불 방침을 발표했다.

북경 내 모든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도 문을 닫았다. 다만 중국 대학 입학시험인 ‘가오카오(高考)’는 7월 7일 예정대로 진행이 되며 학생들은 시험 2주 전까지 외출이 금지된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기업과 공장은 계속 문을 열 수 있지만 재택 근무가 권장된다. 입출입 제한도 강화되어 북경 방문객은 7일 내 실시한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한다. 북경 수산 시장 신파디 시장을 방문한 사람과 확진자가 나온 27개 지역 사람들은 사실상 이동이 금지됐다.

차이치 북경 단서기는 "바이러스 통제상황이 극히 심각하다"며 "우리에게 경종을 울렸다"라고 경고했다.


출처: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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