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리시와 미얀마와의 관계
-비취 무역의 통로
하루가 멀다하게 늘어나는 루이리시의 확진자수, 멀리 떨어진 곳에서는 청명을 맞이하여 많은 인파가 이동하는 가운데 루이리시의 봉쇄조치에 들어간지 며칠이 되였다. 루이리시의 확진자를 보면 미얀마인이 절반은 되는 것 같다. 작년에 루이리시가 한번 발칵 뒤집어 진것도 미얀마인의 밀입국때문이였던것도 감안해보면 루이리시와 미얀마사이에는 어떤 미묘한 관계가 있을까 궁금해질법도 하다.
루이리시는 미얀마와 중국을 이어주는 무역항구도시이다. 운남성과 미얀마의 무역액의 60%는 루이리시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특히 비취는 미얀마에서만 나는 특별한 보석이다. 물론 일본과 러시아, 미국에도 있지만 모두 보석급은 아니고 미얀마산 비취와는 비교도 안된다. 이 무역의 중추가 되는 루이리시에는 당연히 미얀마인들이 많이 있을것이고 이번 코로나 감염에도 미얀마인들이 많이 있는 원인이기도 하다.
오늘 발표에 따르면 15명의 확진자(12명은 무증상에서 전환)와 2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현재 운남성에는 총 66명(해외유입 3명, 본토 63명)의 확진자와 46명(해외유입 19명, 본토 27명)의 무증상감염자가 집계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