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탕 끓이는법 아귀수육과 아귀탕 겨울철 국물로 굿~
겨울철 국물요리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데
지금 먹기 좋은 재료들이 물메기나 아구더라고요.
아귀는 찜이나 수육, 탕으로 많이들 드시는데
시장에 나갔더니 생 아구를 손질해 둔 곳이
많았어요. 시원한 국물요리가 해먹고 싶어서
구입했는데 사이즈마다 가격은 차이가 났어요.
저는 만 원으로 한 마리 구입했어요.
비타민A가 많이 들어있어 피부미용에 좋고
지방이 없어서 비린내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소화가 잘됩니다.
구입한 1마리가 사이즈가 커서 양이 많아요.
그래서 아구수육 과 탕 2가지로 해서
푸짐하게 먹어야겠다 싶어서 모두 한 번에
요리했답니다. 과정이 어렵지 않아요.
재료
아귀 1마리 (1.5kg 안됨)
무 350g
콩나물 300g
미나리 120g
대파 1대
홍고추, 청고추 1개
소금 1스푼
생물 아귀는 수돗물로 씻어준 후
1차로 데침을 할 거예요.
생물이라서 핏물이나 그 외 불순물을
손으로 제거하지 않고 끓는 물에 데치면
대부분 제거가 됩니다.
그리고 살이 더 탱글탱글 쫄깃한 맛이 됩니다.
이것은 아귀탕 끓이는법 의 꿀팁입니다.
팔팔 끓는 물에 생 아구를 넣어줍니다.
넣고 팔팔 끓기 전에 이미 불순물이 둥둥 뜹니다.
채반에 물기를 빼주고
찬물에 넣어서 가볍게 세척해 줍니다.
정말 살이 탱탱해진 것을 볼 수 있었어요.
물기를 빼줍니다.
예전에는 미리 핏물을 비벼가면서 제거하고
데침 없이 끓는 물에 넣어서 바로 요리했었는데
꿀팁을 알게 되어 좋았어요.
국물이 훨씬 더 깔끔하고 담백한 것을 느꼈거든요.
저희 집에는 미니 무가 있어서 사용했어요.
두 개라고 해도 양이 많지 않답니다.
나박나박 잘라주면 됩니다.
시원한 맛을 더해주는 무는 원하는 만큼
사용하세요.
육수를 내지 않고 생수에 바로 끓여도 맛있지만
다시팩을 하나 넣어서 끓였어요.
무와 다시팩을 함께 넣고 끓여요.
물은 1.5L로 잡았어요.
다시물 내는 동안 미나리는 세척하고 한입
크기로 잘라줍니다.
콩나물은 손질 없이 세척만 해주고 물기를
빼놓아요.
육수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아구를 넣어줍니다.
소금 1스푼을 넣고 끓입니다.
다른 간하지 않았어요. 액젓도 넣지 않았고요.
특별한 간을 하지 않아도 그 자체의 맛으로
깊은 맛이 나요.
그리고 마늘은 넣지않아도됩니다.
비린생선이 아니고 맑은국물이라서
안넣어도 맛있어요.
대창과 간도 보여요.
생물로 어시장에서 사면 이런 점이 좋아요.
그래서 아귀수육으로 따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더 들어요.
아귀를 넣고 콩나물도 넣어줍니다.
뚜껑 덮고 한소끔 끓여주세요.
청고추와 홍고추도 어슷썰기로 준비하고
대파는 흰 부분은 반으로 가르고
3-4cm 크기로 잘라줍니다.
콩나물이 익었을쯤 미나리를 올리고
대파를 올려줍니다.
그리고 고추도 올려준 후 야채가 익으면
가스불을 꺼줍니다.
야채와 살을 함께 새콤달콤 초장에 찍어
먹으면 신세계죠~~
아구탕 끓이는법 간단 정리
1. 끓는 물에 아귀를 넣고 한번 끓여서
물은 버리고 세척 후 물 1.5리터에 다시패과
무를 넣고 끓입니다.
2. 아구와 콩나물 넣고 익으면 미나리와
대파, 고추를 넣고 한소끔 끓입니다.
간은 소금 1스푼만 넣어줬어요.
3. 탕으로 먹기 전 고기와 야채를 덜어서
수육으로 먼저 먹고 따뜻하게 데워서 탕으로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