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전면봉쇄에 들어간 상하이의 거래가 텅 비어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 상하이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만명을 돌파했다.

상하이시 보건당국은 7일 기준으로 상하이시 신규 확진자가 2만1222명(무증상 포함)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상하이의 일일 확진자가 2만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하이의 일일 확진자는 지난 달 31일 4144명, 이달 1일 6000여명, 2일 8000여명, 3일 9000여명, 4일 1만3000명, 5일 1만6000여명, 6일 1만9000여명, 7일 2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상하이의 일일 확진은 7일째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3월 1일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상하이의 누적 확진자수는 13만5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상하이 시당국은 사실상 무기한 전면봉쇄에 들어갔다. 지난달 28일부터 전면봉쇄에 들어갔던 상하이 시정부는 지난 6일 전면봉쇄 조치 연장을 공식 발표했으며, 추가 봉쇄기간을 명시하지 않아 사실상 무기한 전면봉쇄에 돌입했다.

박형기 기자(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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