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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때문에” 젤렌스키의 비판에 메르켈 “나토 가입 반대 옳았다”
2022년04월06일 09:29   조회수:188   출처:이우조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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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과거 러시아에 유화적인 태도를 보인 독일과 프랑스 때문이라고 비판하자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사진)가 발끈하고 나섰다.

AFP통신은 4일(현지시간) 메르켈 전 총리가 2008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서 독일이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반대한 결정이 옳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메르켈 전 총리는 이날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내고 “2008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의 결정을 고수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부차 등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잔혹한 행위를 보고 있다”며 “러시아의 야만적 행위를 끝내기 위한 정부와 국제사회의 모든 노력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메르켈의 이번 성명은 독일의 친러시아적 태도가 우크라이나의 비극을 몰고 왔다는 비판 여론이 높아진 가운데 나왔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민간인 학살이 전 세계에 보도된 지난 3일 화상연설을 통해 이미 정계에서 은퇴한 메르켈 전 총리와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을 소환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늘은 나토 정상회의에서 독일과 프랑스가 우크라이나 가입을 반대한 지 14년째 되는 날”이라며 “수년간 서방은 러시아를 상대로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며 양보해 왔다”고 비판했다.

2008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독일과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반대한 일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민간인 학살 사태를 낳았다는 주장이다. 당시 메르켈은 총리 취임 3년차였으며 사르코지는 막 취임한 상태였다.

젤렌스키는 “메르켈 전 총리와 사르코지 전 대통령을 부차로 초청하고 싶다”며 “14년간 러시아에 대한 양보 정책이 무엇을 가져왔는지 두 눈으로 똑똑히 볼 것을 주문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피해가 커지자 유럽에서는 유럽연합(EU)의 맹주인 독일과 프랑스에 대한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천연가스 수급을 위해 러시아와 밀착 외교를 펼쳐온 독일은 프랑스보다 더 강한 비판을 마주하고 있다. 야로슬라프 카친스키 폴란드 부총리 겸 여당 ‘법과정의당’ 대표는 3일 독일 일간지 디벨트 인터뷰에서 “독일은 프랑스와 함께 러시아에 지나치게 편향돼 있다”며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충분한 무기를 공급하지 않고 러시아 에너지 금수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AFP통신은 “메르켈 전 총리가 지난 16년간 자유세계의 지도자로 칭송받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그의 업적에 결함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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