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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몸 배추’ 이어 ‘맨발 배추’…中 식품업체, 또 비위생 논란
2022년03월16일 17:04   조회수:3229   출처:이우조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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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현지시각) 중국 관영 CCTV는 절임식품이 제조되는 현장을 고발했다. /CCTV


중국 관영매체 CCTV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절임 식품이 제조되는 현장을 폭로했다.

15일 CCTV의 소비자 고발프로그램인 ‘3·15 완후이’는 후난성의 한 제조업체에서 쏸차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공개했다. ‘쏸차이’는 배추, 갓 등을 소금과 각종 향신료에 절인 뒤 발효시키는 중국의 절임식품이다.


중국의 한 식품업체 직원들이 절임 배추를 맨발로 밟고 있는 장면 /CCTV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땅을 파서 만든 대형 절임통에 들어간 직원들이 맨발로 배추를 밟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배추를 세척하지 않은 채 절이거나, 작업장 내에서 직원들이 담배를 피우는 장면도 나왔다. 포장하기 전 쏸차이를 바닥에 그대로 쌓아두거나 포대자루와 비닐에 담아 방치하기도 했다.

공장 관계자는 “일부 쏸차이에 불순물이 들어있을 수 있다”며 “발각돼도 1000~2000위안(약 19만~38만원)의 벌금을 물면 된다”고 했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쏸차이는 중국 유명 라면업체 캉스푸(康師傅)를 비롯해 상하이, 후베이, 쓰촨 등의 식품업체에 납품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이후 캉스푸 측은 사과문을 통해 “해당 업체와 모든 협력 관계를 중단하고, 문제가 된 쏸차이 제품을 모두 봉인했다”며 “이번 사건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저버린 점에 깊이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주 중국 대한민국대사관은 “방송에 나온 쏸차이 공장의 제품은 한국에 수출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중국 해관총서(세관)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위생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3월에는 상의를 탈의한 남성이 배추를 절이고, 포크레인으로 배추를 옮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 배추가 국내로 들어오는 김치에 사용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식약처는 “중국 공관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 절임배추는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현지에서 실사한 모든 제조업체 중 실외 절임방식을 채택하는 곳은 없었다”며 “전문가 회의 결과 그런 절임 방식으로는 우리가 먹는 김치를 생산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했다. 식약처는 현재 국내 수입되는 식품을 가공·생산하는 모든 국외 식품 제조업체를 등록해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혜승 기자 hsc@chosun.com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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