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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핵 재앙 가까스로 피해”…푸틴 ‘핵 도발’에 경악한 국제사회
2022년03월05일 10:01   조회수:2971   출처:이우조아 포스트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한 러시아가 유럽 최대의 원자력 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에 포격을 가하며 ‘원전 인질 작전’까지 감행하자 국제사회는 ‘핵 재앙’ 등 극단적 수사까지 둥원하며 러시아에 대한 규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4일(현지 시각) 긴급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지난 밤 세계는 핵 재앙을 가까스로 피했다”며 “러시아군의 공격은 유럽 최대 원전을 중대 위험에 빠뜨렸다. 러시아는 원전을 장악 병력을 즉각 철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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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러시아군이 유럽 최대 원전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일대를 포격한 뒤 주변 건물이 불길에 휩싸인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바버라 우드워드 유엔 주재 영국 대사도 “가동 중인 원전을 국가가 공격한 것은 것은 처음으로, 이는 국제법과 제네바 협약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불법 침공한 상황에서도, 핵 시설 주변에서는 전투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안드리 프라벤드니크 유엔 환경계획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러시아군이 반인륜적 집단학살을 벌이려 한다”면서 “야만인들이 구조의 손길을 건네는척 하며 모든 것을 파괴하려 한다”며 러시아를 비난했다. 로즈마리 디칼로 유엔 사무차장은 브리핑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매우 불안한 마음으로 자포리자 원전 주변 전투에 대해 보고받고 있다. 핵시설 주변의 군사작전은 용납할 수 없을 뿐더러 무책임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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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외곽의 노보-오가료보 관저에서 화상을 통해 국가안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침공 9일째인 4일 새벽(현지 시간) 자포리자 원전 단지에 포격을 가해 원전 단지 내 일부 건물이 불길에 휩싸였다 진화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1986년 원전사고가 발생했던 체르노빌 원전(2000년 영구 폐쇄)을 장악한데 이어 푸틴 대통령이 자국 내 핵무기 운용 부대에 경계 태세 강화 명령을 내린데 이어 자포리자 원전까지 공격해 국제사회를 긴장시키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가 체르노빌 원전의 악몽을 재현하려 한다며 비난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핵 테러’에 의존해 체르노빌의 비극을 되풀이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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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포르투갈 거주 우크라이나인들이 국기를 몸에 두르고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하고 평화적 해결을 호소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도 “폭발 시 피해 규모는 체르노빌 사고보다 10배나 더 클 것”이라고 우려한 바 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NPP(핵확산금지조약)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날 러시아군의 자포리자 원전 포격 후 주변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제니퍼 그랜홈 미 에너지부 장관이 트위터에 “자포리자 원자로는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 시설 주변에서 방사능 수치가 올라간 것을 보지 못했다”고 트위터에 썼다.


정지섭 기자

조선일보 정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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