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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대 5... 유엔 러 규탄 결의안 채택 순간, 기립박수 터졌다
2022년03월03일 08:13   조회수:827   출처:이우조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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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1588> Delegates react as results of the voting are displayed during the 11th emergency special session of the 193-member U.N. General Assembly on Russia's invasion of Ukraine, at the United Nations Headquarters in Manhattan, New York City, U.S., March 2, 2022. REUTERS/Carlo Allegri/2022-03-03 03:18:06/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즉각 철군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유엔(UN) 긴급특별총회에서 회원국 193개국 중 141개국의 압도적 지지로 채택됐다.


유엔은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한 제 11차 긴급특별총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41표, 반대 5표, 기권 35표로 채택했다.


결의안 채택이 공표된 순간 각국 외교관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쳤다. 미국과 한국, 일본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대부분의 나라들이 찬성표를 던졌다.


특히 이날 러시아를 규탄하는 대부분의 나라들은 각종 동물 모양 봉제인형을 앞에 두고 표결에 임했다. 이는 러시아군의 무차별 포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살상이 급증하는 현실을 강력히 비난하는 것이자, ‘우리의 오늘 표결은 미래 세대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결의의 표시로 각국 외교관들이 낸 아이디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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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유엔 긴급특별총회에서 몰타 주유엔 대사가 곰인형과 '우크라이나와 함께 하겠다'는 카드를 들고 표결에 임하고 있다. 이날 러시아 규탄안에 찬성한 많은 국가들이 이렇게 어린이용 동물 인형을 들고 유엔 총회장에 나왔는데, 이는 러시아의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살상에 분노하면서 '오늘 우리의 투표가 미래 세대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의미다. /UPI 연합뉴스


이날 반대표를 던진 국가는 규탄의 대상이 된 러시아 외에 북한, 벨라루스, 시리아, 에리트리아(아프리카 북동부 홍해 연안의 군국주의 국가) 등 단 5개 국가였다. 김성 유엔 주재 북한 대사는 전날 표결 전 발언에서 “우크라이나 위기의 근본 원인은 다른 나라를 향한 고압적이고 독단적 태도에 심취한 미국과 서방의 패권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지난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러시아 규탄 결의안에 반대했던 중국과 인도, 아랍에미리트(UAE)나 러시아와 가까운 이란, 쿠바,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등 35개국은 이날 기권했다. 그만큼 러시아를 향한 국제 사회의 비난 여론에 러시아와 웬만큼 가까운 나라들도 민감하게 보고 있다는 뜻이다.


유엔 긴급특별총회의 결의안은 원칙적으로 안보리와 같은 법적 구속력은 없다. 하지만 러시아를 규탄하는 압도적 국제 사회의 여론 지형을 확인하는 정치적 무게를 지닌다. 1950년 한국전쟁 때 소련이 거부권을 이용해 틀어막은 안보리를 우회하기 위해 처음 도입된 유엔 긴급특별총회제도는 당시 한국에 유엔 파병을 최종 승인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뉴욕=정시행 특파원


조선일보 뉴욕=정시행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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