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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시아 철군 아니라 그 반대”... 러시아 “철로 이용해 부대 복귀”
2022년02월17일 10:20   조회수:1785   출처:이우조아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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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 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고위 관료들과 회의를 하는 모습/타스 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인근에서 훈련 중이던 군 병력과 장비 철수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지 하루가 지났다. 그러나 이를 못 믿겠다는 서방 진영과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러시아간의 공방이 계속되며 좀처럼 긴장이 완화되지 않는 모양새다.


16일(현지 시각)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회원국 국방부 장관 회의 참석 전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병력을 철수 했다고 주장하지만 우크라이나 인근에서 어떤 증거도 확인되지 않았다”며 “러시아의 위협은 ‘뉴노멀’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여전히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수 있는 거대 규모의 병력이 대기상태”라며 “공개된 정보 출처, 상업용 위성 이미지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자급 자족할 수 있는 작은 군대 단위로 동유럽 중앙에 새로운 병력을 구축하는 방안을 나토가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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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 시각)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기자 회견을 하는 모습/AP 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MSNBC와 인터뷰에서 “어떤 군대 철수도 보지 못했다”며 오히려 러시아 주요 부대가 국경을 향해 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봐야 하는 것은 (러시아 주장의) 정확히 반대”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의 철군 발표에 불신을 드러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군대가 철수했다면 모두가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으로선 단지 성명에 불과하다”고 BBC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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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 시각) 러시아가 국경에서 병력을 철수했다며 공개한 영상의 한 장면/로이터 연합뉴스


러시아는 줄곧 군을 철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크림반도에서 훈련을 마친 남부군관구 소속 부대들이 철로를 이용해 원 주둔지로 복귀하고 있다”며 군사장비를 실은 열차가 이동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러시아의 발표에도 서방의 불신이 계속되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군대 철수를 검증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교육을 못 받아서 그렇다’고 비난했다. 그는 “서방은 우리가 자국 영토에서 어떻게 행동하는 지를 가르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기본적으로 교육의 부재”라고 했다.


이에 앞서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글을 올려 “블룸버그, 뉴욕타임스, 더선 등에 부탁한다. 향후 1년 동안 러시아의 침략 일정을 공개해달라. 휴가 계획을 잡고 싶다”며 비꼬았다.


최아리 기자

조선일보 최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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