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인천~중국 칭다오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날 에어서울에 따르면 인천~칭다오 노선은 오는 20일부터 매주 화요일 1회씩 운항한다. 인천에서 오전 11시 30분에 출발해 낮 12시(현지 시각) 칭다오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칭다오에서는 오후 2시(현지 시각)에 출발해 오후 4시 30분 인천에 도착한다.
에어서울은 신규 취항을 통해 국적사 중 처음으로 인천~칭다오 노선을 재개했다. 인천~칭다오 노선은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었다. 에어서울은 최근 한국과 중국의 비즈니스 교류가 늘어남에 따라 이 노선을 재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어서울은 지난 8월에도 인천~중국 옌타이에 신규 취항했다. 칭다오와 옌타이 모두 코로나19 이전에는 취항하지 않았던 노선이지만, 상용 수요를 목적으로 이번에 새롭게 취항을 결정했다고 한다. 에어서울은 여객 수요에 따라 운항을 증편할 방침이다.
중국으로 가기 위해선 출발 3일(72시간) 전 발급받은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중국에 도착한 이후에는 14일간 격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