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제7회 한중치맥축제가 코로나-19라는 역병속에서 한마디로는 형용할수 없이 힘들었던 기간들은 뒤로한채 3일간의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여서 그 의미가 더욱 뜻 깊었습니다.
청도한국인(상)회의 지회인 중소상공인지회의 요청으로 청도조아팀에서 이벤트 신청 및 당첨행사를 맡게 되였고 부스도 하나를 배정받아서 맥주축제의 분위기에 함께 합류했습니다.
3일간 매일 현금 1000원씩 총 6회, 교동치킨 총 30마리가 이벤트로 맥주축제에 참석한 분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잘 전달되였습니다.
청도조아의 대표캐릭터 살림남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추첨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한중치맥축제는 한인들과 조선족들이 어울려서 함께 진행된 뜻깊은 축제로 이 축제를 위하여 수고해주신 한족분들도 몇명 이벤트에 당첨되여 골고루 축복받는 분위기였습니다.
첫날은 비가와서 걱정이 많이 앞섰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셨고 둘째날, 셋째날도 빼곡히 채운 테이블을 보면서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청도에 있는 한민족 대부분은 고향이 청도가 아닙니다. 고향을 떠나 이 땅에 착륙한 한사람 한사람 모두 간직하고 계신 사연들이 있을 것이고 그런 사연들이 함께 모여서 청도의 한 지역사회를 형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중맥주축제를 통하여 비록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이 곳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이 땅에서 분투하고 계신 분들의 생활상을 엿보게 되고 이 지역사회에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 청도조아가 감당해야 할 일들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 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청도조아를 통하여 맥주축제 이벤트에 응모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