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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이 폭로.... [대리모 스캔들] 中여배우, 탈세로 벌금 540억 내야
2021년08월27일 22:45   조회수:61   출처:이우조아 포스트

중국 세무 당국은 출연료 탈세 의혹이 제기된 중국 인기 여배우 정솽(30·鄭爽)에 대해 약 540억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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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무 당국은 출연료 탈세 의혹이 제기된 중국 인기 여배우 정솽(30·鄭爽)에 대해 약 540억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했다.


27일 환구시보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시 세무국은 “정솽은 2019~2020년까지 개인소득 1억9100만위안(약 345억원)을 신고하지 않았으며 약 4526만위안(약 82억원)의 세금을 탈루하고, 약 2652만위안(약 48억원)의 세금을 덜 납부했다”며 “2억9900만위안(약 540억원)의 추징금과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중국 여배우 판빙빙(40·范氷氷)이 탈세 의혹으로 추징금과 벌금 등 8억8400만위안(약 1596억원)을 부과받은 이후 최대 규모다.

또 방송 심의 및 규제 당국인 광전총국(廣電總局)은 정솽이 출연한 드라마 ‘천녀유혼’의 방송을 불허키로 했다. 배우 이종석과 함께 출연한 한중합작 드라마 ‘비취연인’ 방송도 연기됐다.

정솽의 탈세 의혹은 전 연인이자 사실혼 관계였던 프로듀서 장헝(31·張恒)의 폭로로 세상에 알려졌다. 장헝은 정솽이 2019년 드라마 ‘천녀유혼’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실제로 1억6000만위안(약 289억원)의 출연료를 받았지만, 출연료를 줄인 이중계약서를 써 탈세를 했다고 주장했다. 장헝은 탈세 증거로 장솽과 출연료 관련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한편 정솽은 2009년 중국판 ‘꽃보다 남자’로 알려진 ‘같이 유성우를 보자’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톱스타가 됐다. 2016년에는 ‘1990년대 태어난 가장 인기있는 톱4 여배우’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정솽은 지난해 1월 미국에서 대리모를 통해 아이 둘을 낳은 뒤 버렸다는 장헝의 폭로로 거센 비난을 받고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당했다. 그해 1월 18일 장헝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정솽이 아이들을 버렸고, 자신과 가족들이 미국에서 아이를 돌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음날 정솽은 웨이보에 “매우 슬프지만 이는 사생활”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조선일보 김소정 기자 toystor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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