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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맥주축제에 한국관 개설…한국기업 중국 진출 프로젝트 추진
2026년06월09일 09:02   조회수:653   출처:차이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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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내 한류 콘텐츠와 한국 기업의 진출이 제한됐던 이른바 ‘한한령’ 이후 한중 문화·경제 교류 재개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 칭다오에서 한국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한국 공동 주관단인 ㈜TIE, Made in Focus, 웨이크로㈜는 오는 7월17일부터 8월16일까지 열리는 ‘중국 칭다오 국제맥주축제’ 기간에 한국 브랜드관을 운영하고,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 유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K-푸드, K-뷰티, 생활소비재 등 국내 기업 제품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고, 현장 판매와 온라인 유통망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중국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가 열리는 칭다오 국제맥주축제는 중국을 대표하는 대형 문화관광 축제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해 축제에는 2248만 명의 방문객이 찾았으며, 약 8조 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관단은 축제장 내 한국 브랜드관을 조성해 참가 기업들이 중국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와 현장 판매를 병행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반응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또 다른 특징은 온라인 유통망 연계다. 행사 종료 후 참가 기업들이 중국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JD닷컴(JD.com) 내 한국관 입점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됐다. 이를 통해 단기 행사에 그치지 않고 중국 시장 내 지속적인 판매 채널을 확보하도록 돕겠다는 구상이다.

사업 추진을 맡은 ㈜TIE는 지난 5월 칭다오 국제맥주축제 운영을 담당하는 국영기업 칭다오라오산관광그룹과 현지 유통기업 칭다오수아국제무역유한회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류칭 칭다오라오산관광그룹 회장은 협약식에서 “칭다오 국제맥주축제가 보유한 대규모 방문객과 인프라가 한국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제와 산업 분야에서 양국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참가 기업 모집과 수출 실무 지원은 공식 대행사인 소도몰이 담당한다. 소도몰은 참가 신청 접수와 함께 통관, 물류, 수출 절차 등에 대한 상담 창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유나 ㈜TIE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전시 참가를 넘어 오프라인 축제와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결합한 중국 시장 진출 모델 구축에 의미가 있다”며 “중국 소비자와의 직접 접점을 확대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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