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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만 있어도 1490만원…중국서 역대급 꿀알바 자원자 모집
2026년05월08일 08:17   조회수:112   출처:차이나뉴스

0001948006_001_20260507171008611.jpg침대에 누워만 있어도 약 1,500만 원의 수당을 받을 수 있는 중국의 우주비행사 훈련센터 지원자 모집 공고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7일) 홍콩 성도일보 등에 따르면, 중국우주인과학연구훈련센터는 전날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상 침상 실험 프로젝트인 '디싱 3호'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실험은 낮은 중력 상태가 인체에 미치는 생리적 영향을 연구하기 위한 것입니다.

실험 참가자는 기간에 따라 차등적으로 수당을 받습니다. 15일이나 30일, 혹은 최대 60일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마칠 경우 2만 위안(약 426만 원)에서 최대 7만 위안(약 1,492만 원)을 받게 됩니다.

얼핏 쉬워 보이지만, 과정과 조건은 만만치 않습니다. 참가자들은 실험 중 독서나 휴대전화 사용은 가능하지만, 운동 그룹에 배정될 경우 정해진 절차에 따라 누운 상태에서 운동까지 병행해야 합니다.

지원 자격도 엄격합니다. 30~55세 사이의 신체 건강한 중국 국적 남성으로, 신장은 160~175cm 사이여야 합니다. 특히 "당의 방침과 노선을 준수해야 한다"는 조건은 물론, "가족 구성원이 실험 참여를 적극 지지해야 한다"는 조항까지 포함됐습니다.

이번 공고는 최근 몇 년 새 중국의 사회적 문제로까지 떠오른 '탕핑(드러눕기)' 이슈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탕핑은 과도한 경쟁과 장시간 노동에 지친 중국 청년들이 경쟁을 거부하며 자포자기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합법적으로 드러누우면서 돈도 벌고 국가 우주 사업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은 현재 2030년 이전까지 자국 우주비행사의 달 착륙을 목표로 하는 '우주 굴기'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실험 역시 그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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