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사시에 위치한 궈진센터 2층에 위치한 LV 전문가게에서 구매한 VAUGIRARD 가방이 짝퉁이여서 경악을 금치 못하는 가운데 법원은 루이비통 중국상업판매회사에서 고객 A씨에게 7.48만원의 배상을 하도록 판결했다.

2020년 9월 12일 A씨는 남자친구와 함께 궈진센터의 루이비통 전문가게에서 18700원을 지불하고 VAUGIRARD 가방을 구매했다. 구매후 A씨는 이 가방이 짝퉁같은 느낌이 있어서 중국인증그룹 호남유한회사에 검증을 요구했다.

2021년 6월 3일 인증그룹에서는 검증의견을 제출하였으며 루이비통 VAUGIRARD 가방의 겉면 가죽은 이어붙인 것으로 루이비통브랜드제조상에서 공시한 기술정보와 공정특징이 맞지 않는다면서 이 가방은 LV회사에서 생산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검증서를 받은 A씨는 LV 전문점을 상대로 고소를 했고 인민법원은 루이비통 전문점에게 지불금액을 반환하고 물건값의 3배를 배상금으로 지불하며 소송비용까지 전액 부담하라고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A씨가 제출한 영수증과 지불기록에 의해 이날 LV매장에서 VAUGIRARD라는 가방을 구매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LV매장은 이 제품의 유통에 관련된 기록(구매기록, 구매시간, 시리얼넘버, 구매자정보....등)을 제출할수 없는 등을 이유로 짝퉁 가방을 판매한 것으로 유추하여 구매금액반환 및 3배 배상금과 소송비용까지 부담하도록 판결을 내렸다.

2022년 5월 19일 LV 매장은 A씨에게 74800원의 금액을 송금했다고 전했다.